CyberLink 파워디렉터, 인텔과 협력해 온디바이스 AI 프레임 보간 기술 탑재

2024-12-04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개발사 CyberLink(5203.TW)가 인텔(Intel)과 협력을 통해 자사의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파워디렉터’에 온디바이스 AI 프레임 보간 기술을 탑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텔® VPL을 활용한 이 기술은 파워디렉터의 AI 알고리즘으로 영상의 움직임과 비디오 데이터를 분석해 원본 영상의 프레임 속도를 높여준다.

프레임 속도는 동영상에서 초당 표시되는 이미지 수를 의미하는데, 프레임 수가 낮으면 동영상이 부드럽지 않고 다소 끊겨 보이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파워디렉터에 새롭게 탑재될 ‘AI 프레임 보간’ 기술은 최첨단 AI를 활용해 원본 비디오의 동적 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하고 더 높은 프레임의 영상으로 바꿔준다.

24fps(초당 프레임) 영상을 클릭 몇 번으로 간편하게 120fps로 업스케일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와 인텔® VPL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파워디렉터를 사용해 패닝 촬영이나 슬로우 모션 영상을 편집하는 등 높은 컴퓨팅 성능이 필요한 영상 처리 작업을 할 때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영상 속 물체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어 스포츠 영상 등 움직임이 많은 장면을 편집할 때 유용하다.

CyberLink의 제1사업부 CEO인 빈센트 린은 “파워디렉터에 새롭게 탑재될 ‘AI 프레임 보간’ 기능을 활용해 영상 편집 환경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AI 기술을 콘텐츠 제작 과정에 한층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인텔의 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총괄 수디르 톤스(Sudhir Tonse)는 “AI 역량을 활용해 인텔과 CyberLink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혁신적인 비디오 변환 툴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I 프레임 보간 기술로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더 부드럽고 선명한 영상 효과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AI 프레임 보간 기술은 파워디렉터에 생성형 AI 기술이 탑재된 이후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는 AI 기술 중 하나다. 앞으로도 CyberLink는 영상 편집 트렌드를 선도하고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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