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달군 검객’ 도경동, 카리스마 본색···“올림픽서 몸이 자동적으로 움직여”

2024-09-25

파리올릭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도경동이 프랑스 남성 브랜드 브로이어와 함께한 화보에서 펜싱복을 벗고 모델 포스를 뽐냈다.

25일 공개된 화보에서 도경동은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실루엣과 진중한 감성을 보여주는 브로이어의 의상을 입고 첫 모델 도전에도 아우라를 뽐냈다. 도경동은 경기에서 보여준 역동적이고 날카로운 모습과 동시에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남성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도경동은 큰 키와 다부진 체격에 대비되는 소년미와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매력을 보여주며 촬영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고.

이어지는 인터뷰에서는 파리올림픽 결승전을 겪은 소감과 이후의 각오도 전했다. 결승전을 대하는 자세부터, 결승 무대에 오른 마음가짐, 최고의 결과를 낸 그 순간의 짜릿함까지 결정적 장면을 만들어낸 과정을 얘기했다.

도경동은 “긴장하지도 않고 연습한 대로 몸이 움직였어요”라며 결승전에 처음으로 올라 경기를 펼칠 때를 회상했다. 그는 “몸이 자동으로 반응한 것 같아요. 어떻게 점수를 땄는지 기억 나지 않더라고요”라고 했다. 올림픽을 준비하며 얼마나 치열하게 연습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도경동은 파리올림픽에서 돌아와 국내 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했다. 쏟아지는 관심 속에서 다음을 준비하는 마음가짐도 얘기했다. “오히려 이때 더 초심으로 돌아가야겠다고 많이 생각했어요. 조금 올라왔을 때 노력한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펜싱 선수 도경동의 색다른 변신을 엿볼 수 있는 브로이어 패션 화보 및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0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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