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논, 중부발전 AI 에이전트 개발 2차사업 수주…'액셔너블' 적용

2025-11-18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제논이 한국중부발전 'AI 에이전트 플랫폼 및 업무 자동화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앞서 제논은 자사 생성형 AI 플랫폼 '제노스(GenOS)'를 기반으로 한국중부발전에 발전사 최초의 생성형 AI 서비스 '하이코미'를 구축,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개시했다.

1차 사업에 이은 2차 사업 수주로 14개월간 하이코미 고도화 등 AI 에이전트 업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사 차원 업무체계로 확장할 예정이다. 사람처럼 컴퓨터와 브라우저 화면을 인식하고 직접 시스템을 조작, 업무를 완결하는 '액셔너블 AI' 기반 원에이전트를 비롯한 제논의 최신 AI 기술도 활용한다.

제논은 2차 사업을 통해 한국중부발전에 구축된 기존 플랫폼 기능과 품질 고도화도 함께 추진한다. 기존 PC 환경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하이코미 서비스를 한국중부발전의 모바일 그룹웨어에 탑재,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를 활용한 업무 범위도 확장한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이번 사업 수주는 지난해 한국중부발전에 구축한 AI 서비스 하이코미에 대한 임직원의 높은 만족도와 제논의 검증된 기술력, 발전사 업무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가 바탕이 됐다”며 “발전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액셔너블 AI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대폭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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