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대면 조사를 진행한 조재철 부장검사가 내란 특별검사(특검)에서 검찰로 복귀해 법무부로 자리를 옮긴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부장검사는 이번 주 중 법무부 상사법무과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이 특검에 출석했을 당시 그를 조사한 조 부장검사는 이후 박억수 특검보와 함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해 윤 전 대통령의 구속 필요성을 설명하고, 윤 전 대통령이 기소된 이후에는 공소유지에도 참여했다.
앞서 조 부장검사는 지난 8월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 부장검사로 발령받았으나 그동안 특검 파견을 유지했다. 이에 범죄수익환수부는 이희찬 반부패수사1부장검사 대행 체제가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부장검사가 자리를 옮기는 상사법무과는 상법 개정 주무 부처로, 상사법무과장인 신희영 부장검사는 현재 국무총리실 산하 범정부 검찰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에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부장검사는 2016년 법무부 상사법무과 검사로 일한 바 있다.
특검 수사 기한이 40일 정도 남고 주요 수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특검 파견 검사들은 공소유지 인력 등을 제외하고 조만간 순차적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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