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 없어도 잘합니다!” 오타니, 리드오프 홈런에 연속 볼넷 출루 맹활약 [NLCS4]

2024-10-18

주자가 없어도 잘한다.

LA다저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1번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4득점 1타점 1삼진 3볼넷 기록했다. 팀은 10-2로 이겼다.

이날 경기전까지 오타니는 이번 포스트시즌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2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주자가 있을 때(9타수 7안타)와는 대조적이었다.

이런 이유로 그가 1번 타자로 나가는 것이 옳으냐는 논란이 계속해서 제기됐었다.

이날은 아니었다. 시작부터 화끈?다. 1회 메츠 선발 호세 퀸타나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겼다.

맞는 순간 담장을 넘어갔음을 알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타구 속도는 117.8마일이 나왔다.

‘MLB.com’에 따르면, 이는 2015년 스탯캐스트로 타구 속도를 측정하기 시작한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세 번째로 강한 타구였다.

또한 다저스 포스트시즌 역사상 일곱 번째 포스트시즌 리드오프 홈런으로 기록됐다. 2018년 월드시리즈 5차전 데이빗 프리즈 이후 처음이다.

홈런의 학습 효과일까. 메츠 투수들은 이후 오타니와 승부를 피하려고 했고 오타니도 이를 거부하지 않았다. 3회와 4회, 6회 계속해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출루할 때마다 계속 득점했다.3회에는 2사 1, 2루에서 토미 에드먼의 좌익수 방면 2루타, 4회에는 1사 1, 2루에서 무키 벳츠의 좌익수방면 2루타, 6회에는 벳츠의 투런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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