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 재한몽골학교 초청 탄소중립 시범 투어 진행

2025-11-23

철도 친환경성·매립가스 활용 과정 체험으로 탄소중립 교육 강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SRT 운영사 에스알(SR)과 함께 재한몽골학교 학생·교사를 초청해 탄소중립 시범 투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환경교육 도서의 다국어 번역본 발간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몽골어 번역본 감수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 4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수서역에서 철도 운영 체계를 둘러본 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로 이동해 매립지와 온실을 관람하며 자원순환과 온실가스 저감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폐기물 매립장에서 발생한 메탄가스를 활용하는 과정과 철도의 친환경적 역할을 배우며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이 됐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체험이 미래세대가 지속가능 사회의 가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탄소중립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21년부터 몽골 나랑진 매립지에서 매립가스 처리 사업을 수행 중이며, 내년 착공 이후 약 12년간 56만7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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