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영우가 최근 불거진 SNS 팔로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추영우는 자신을 향한 높은 관심에 "아직 꿈꾸는 거 같다.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감사하지만 무섭기도 하다. 앞으로 하는 모든 거에 책임감을 가지고, 연기도 작품도 제 생활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추영우는 '옥씨부인전'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연타석 홈런으로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20대 배우로 떠올랐다. 높은 인기만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데, 최근 그의 SNS 팔로우 논란이 불거졌다.
그가 노출 콘텐츠 BJ, 논란의 래퍼 등을 팔로우했다며 이를 불편해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이에 추영우는 팔로우 리스트를 정리하기도 했다. SNS 팔로우 논란에 대해 추영우는 "제가 릴스나 숏츠 같은 거에 평소에 관심이 많다. 제가 그분들을 팔로우하고 취소를 안 하고 그런 게, 특별한 의도 같은 건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불편하게 했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앞으로 제가 하는 말과 행동 모든 것에 신중을 가하고 책임감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추영우는 "제가 아직 배워야 할 게 많고 알아야 할 게 많다. 또 제가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책임져야 할 게 많다"며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만큼, 말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에 더 신중을 기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박고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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