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기아가 엔비디아(NVIDIA) 칩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차량용 컴퓨팅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 로드맵을 공동 추진한다.
31일 열린 2025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기아는 "현대차그룹의 스마트카 개발 일정과 동일한 타임라인으로 SDV 로드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룹 차원의 계획에 따라 내년 중 데모를 공개하고, 2028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은 "엔비디아 칩은 향후 자율주행과 스마트카 고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대차, 모비스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동일한 시점에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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