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캣츠아이 잇는 걸그룹 프로젝트 가동

2025-08-07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두 번째 글로벌 걸그룹을 준비한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7일 일본 전역에서 대규모 오디션 ‘월드 스카우트 더 파이널 피스(WORLD SCOUT THE FINAL PIECE)’를 시작했다. 두 기업은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을 선발해 미국 시장에 투입하겠다는 목표다.

오디션 합격자는 10월부터 12월까지 하이브·게펜 레코드가 개발한 K팝식 트레이닝을 받고, 이후 미국 현지 캠프에서 경연을 치른다. 최종 발탁된 인원은 내년 데뷔를 목표로 팀을 꾸린다.

이 과정은 2026년 봄 일본 OTT 서비스 아베마에서 독점 공개된다. 하이브·게펜 레코드는 “세계 최고 제작자들과 예비 스타의 성장 과정을 담겠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2023년 오디션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로 걸그룹 캣츠아이를 론칭해 K팝 세계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캣츠아이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를 비롯해 글로벌 차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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