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일본 IT 위크 2024’ 참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하는 애드테크 스타트업 애드(addd)가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메세(Makuhari Messe)에서 개최된 Japan IT Week 2024에 참가하여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반 광고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 최대의 IT 및 디지털 혁신 박람회로, 애드는 DX Week, Sales & Digital Marketing Week, E-commerce & Store Week 등 주요 섹션에 참가하며 글로벌 광고 기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Japan IT Week는 매년 전 세계 수천 개의 IT 및 테크 기업들이 모여 AI, 데이터, 디지털 마케팅 등의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다.

애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공지능 기반 옥외광고 효과 측정 솔루션인 ‘애드아이(addd-i)’와 동적 크리에이티브 최적화(DCO) 기능을 탑재한 ‘다이나믹 광고 송출’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시연했다. 애드아이는 카메라 기반 비전 센서를 통해 노출 인구를 인식하고, 엣지 디바이스에 내장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옥외광고의 효율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한다. 이 혁신적인 기술은 광고주와 대행사가 타겟 마케팅을 더욱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다이나믹 광고 송출 솔루션은 옥외광고 업계에서 독보적인 DCO 및 프로그래매틱 광고 시스템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가 자동으로 최적화되어 송출된다. 이는 광고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대표적인 사례로, 현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애드 관계자는 “일본은 세계 3위 규모의 옥외광고 시장을 보유한 중요한 광고 시장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애드의 인공지능 기술이 일본에서 어떤 가치를 창출할지 기대가 크다”며 “현지 디지털 마케팅 및 전자상거래 기업들과의 협업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탐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애드는 이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특허 출원과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Japan IT Week 2024는 애드가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