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 성안머티리얼스(011300 코스피)가 PrNd metal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성림첨단산업이 장외주식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성림첨단산업은 희토자석소재를 연구개발하며 국내 희토류영구자석 선두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성안머티리얼스로부터 희토류 메탈바 30t을 내년 4월 말까지 공급받게 됐다.
중국이 지난 10월부터 희토류 관리조례 시행으로 자원 수출 통제에 나선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뉴스다.
성림첨단산업은 벤처금융을 비롯한 재무적투자자 투자 지분이 많은 회사다. 현재비앤지스틸이 최대주주(18.69%)이며, 피에스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18.33%), 포스코KAICI신기술사업투자조합제1호(10.74%) 등 주주 구성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우선주 17.37%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473억9382만원으로 영업손실 40억9305만원, 순손실 323억7146만원을 기록했다. 기말현금은 381억4105만원이다. 적자가 이어지며 결손금이 1159억9958만원이며 부채총계는 1032억2338만원이다.
장외주식시장에서 거래실적은 확인되지 않는다. 16일 38커뮤니케이션에서는 매도 3만3000원, 매수 3만원에 호가가 게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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