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와 AI를 결합한 '딜리버리 푸드코트'를 선보이고 있는 (주)로칼이 지난 1년여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와 북미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2023년 설립된 로칼은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딜리버리 푸드코트 서비스'를 통해 기존 음식 배달 시장의 비효율성을 해소하며,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데이터 기반 운영 효율성으로 30조 원 규모의 배달앱 기반 온라인 F&B 시장 혁신을 주도 하고 있다.
지난 6월 '2024년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에 선정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7월에는 Pre Series A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창업 1년 만에 65억원 이상 규모의 누적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로칼 블루센터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6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으며, 직영점 2개, 블루센터 가맹점을 8개를 운영 중이다.
특히, 철저한 데이터 기반 매장 운영과 다변화된 브랜드 구성,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로칼 블루센터 가맹점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 시스템이 더해진 덕분에 대표 블루센터의 월 매출은 1억원을 훌쩍 넘었고 전사 매출 누계는 약 40억 원으로 2024년 흑자 전환에 한걸음 가까워졌다.
로칼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자동화 기술과 개인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CJ프레시웨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품질과 공급망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프랜차이즈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약 40개의 블루센터 가맹점을 추가 오픈 준비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 블루센터 가맹점 수 200개, 고용창출 약 800명, 총매출 990억 원, 영업이익 115억 원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또, 빅데이터 기반의 딜리버링 푸드 코트 모델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미국 주요 도시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2026년까지 블루센터 가맹점 수를 440개로 확대하고, 1800명의 고용창출 효과, 총매출 2,360억 원, 영업이익 308억 원을 목표로 잡았다.
로칼 관계자는 "아시아 및 북미 시장 진출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하여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F&B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