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태스크는 3월 20일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비취업비자를 가진 국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가사육아도우미 업무 매칭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이지태스크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외국인들에게 가사와 육아 업무를 효율적으로 매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지태스크는 실시간 온라인 사무 보조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직업을 시간제 단위로 쪼개어 각 과업별로 개개인의 역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과 시간제 프리랜서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AI의 발전과 함께 정확한 정보 기반으로 사람을 찾고 소통하며 가격과 시간을 설정하는 과정들을 자동화하여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고객은 업무 의뢰부터 커뮤니케이션, 출퇴근 시간 관리, 비용 관리 및 결과 수령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이지태스크는 사무 보조 분야에서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고객이 요청한 업무에 적합한 프리랜서를 평균 30분 이내에 자동으로 매칭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일반적인 아웃소싱 플랫폼에서 수동 매칭이나 며칠이 걸리는 것과 비교하여 즉시성과 정확성을 차별화된 점으로 내세운다. 매칭 이후에는 업무 품질을 모니터링하고 사후 관리가 이루어져, 고객이 만족하지 못할 경우 신속한 수정 요청이나 교체가 가능하다.
이지태스크는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스타트업, 중소기업, 기관과 협업 경험을 쌓았다. 또한, 행정, 엑셀, 리서치, 번역, SNS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사무 전문가를 40,000명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여성 경력 단절 인재와 재택 기반 프리랜서 등 고학력자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이지태스크는 사무 보조 플랫폼의 장점을 오프라인 가사도우미 매칭에 적용하여 행정력을 최소화하고, 서울시와 협력하여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지태스크 전혜진 대표는 “온라인 사무 보조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전 세계 한국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제 기존의 온라인 서비스를 넘어 오프라인, 외국인, 다양한 AI 프로그램과 인재들이 결합된 글로벌 협업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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