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코엑스몰, K-스트리트 패션 성지로 변신

2025-02-25

감각적인 도심 라이프를 선사하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이 K-스트리트 패션의 새로운 성지로 거듭난다.

25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봄을 맞아 글로벌과 K-패션을 아우르는 감각적인 브랜드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먼저,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 ‘칼하트윕(Carhartt WIP)’이 오는 28일 60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한다. 칼하트윕은 미국 워크웨어 대명사 ‘칼하트’의 스트리트 패션 라인이다.

이번 플래그십 매장은 전 세계 칼하트윕 매장의 설계, 디자인을 담당해 온 건축가 안드레아 카푸토가 인테리어를 맡았다.

또한 독창적인 오브제로 주목받고 있는 최성일 작가와 협업해 칼하트윕 고유의 스트리트 감성을 형상화한 조형물도 특징이다.

이번 개점을 기념해 코엑스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컬렉션도 출시한다. 최성일 작가가 디자인한 로고 조형물 및 칼하트윕의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를 활용한 반팔 티셔츠와 스웨트 후디를 선보인다.

다음달에는 K패션 브랜드와 국내에서 리브랜딩으로 재탄생한 글로벌 데님 브랜드 등 개성 있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들도 잇따라 들어선다.

MZ세대 마니아층을 보유한 ‘노매뉴얼’이 대표적이다. 믹스앤매치, 가먼트다잉(옷을 제작한 후 염색하는 방식) 등의 기법으로 정제되지 않은 감성의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1990년대 문화를 기반으로 한 ‘디스이즈네버댓’도 문을 연다. 디스이즈네버댓은 독자적인 빈티지 감성을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K패션 브랜드다. 일본과 유럽 등 해외 진출을 통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데님 브랜드 ‘트루릴리전’도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한다. 국내 대표 아트토이 아티스트 쿨레인이 직접 제작한 트루릴리전 상징인 ‘붓다’ 조형물도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