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해설] KT소폭 인사 배경은?

2024-07-01

KT의 소폭 조직개편이 주는 의미가 있다.

브랜드 전략실·안전·보건 총괄 신설은 조직개편이라기 보다는 인물중심의 전략적 경영의 신호탄이다.

즉 김영섭 대표가 안전·보건 총괄을 임현규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이 겸직한다는 것 자체가 흥미롭다.

이는 그를 그만큼 신뢰하는 한편 주요 업무 획일성의 조정을 꾀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 하반기 본격 김 사장의 체제의 조직화가 재구성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인사구조의 물갈이 대상이 완만했다면, 올 하반기는 김 사장이 추구하는 경영패턴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즉 과거 KT의 경영에서 LG에서 읽힌 김 사장의 인물중심 경영체제가 가속화 될 것이란 점이다.

쉽게 말해 올 하반기 인사는 돈 되는 부서중심, 사업전망이 높은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전략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결국 하빈기 인사구조정이 예고된다는 결론이다.

김 사장의 친위부대가 전진배치 되는 점이 엿보인다.

윤상진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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