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양자 보안, 양자 컴퓨팅 등 중동 수요 높은 기술 지원키로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중동의 투자 기업인 알 파르단 벤처스(Al Fardan Ventures)와 현지 양자 컴퓨팅 R&D 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노르마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WIS)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투자 및 혁신 기업인 알 파르단 벤처스와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중동 지역에 최첨단 양자컴퓨팅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 차세대 양자 기술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양사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인프라, 클라우드 컴퓨팅 등 중동 지역 내 급증하는 ICT 기술 수요를 지원하기로 했다. 그 다음 사이버 보안 및 양자 컴퓨팅 기술 분야에 대한 R&D와 기술 지원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중동 지역의 기술 혁신은 물론 장기적으로 경제 성장 촉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협업을 통해 중동 지역의 R&D, 첨단 제조업, 지역 기술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르마는 앞으로 중동 지역을 공식 방문하여 고위 정부 관계자, 산업 리더 등과 만나 본격적인 실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알 파르단 벤처스의 무함마드 이브라힘 알 파르단 대표는 “노르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 지역에 양자 컴퓨팅, AI, 데이터 센터, 사이버 보안 분야의 강력한 기술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협력은 현재의 기술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 앞으로 중동을 최첨단 ICT 인프라의 허브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중동은 노르마의 글로벌 전략에서 핵심 지역 중 하나”라며 “알 파르단 벤처스와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중동에 도입, 양자 혁신을 주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노르마는 중동 지역에서 양자 컴퓨터와 양자 보안 분야의 기술 지원과 사업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IT 기업 라이트 비전 IT(Light Vision IT)과 수출 발주 계약을 체결, 1,800만 달러(한화 약 250억 원) 규모의 양자 컴퓨터를 공급하기로 했다. 같은 해 2월에는 사우디 킹파드석유광물대학교의 컴퓨터정보과학과와 기술 교류 파트너십을 맺고 양자 프로그램 실행·지원 환경인 Q 플랫폼을 공급했다. 2023년에는 사우디 IT 인프라 기업 ITB와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협력하기도 했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