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발명경영인 지식재산 창출·보호 전략 세미나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황철주)는 지난 22일(수)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 19층 ‘발명마루’에서 「발명경영인을 위한 지식재산 창출·보호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발명경영인의 창의적 발상과 지식재산(IP) 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주요 발명경영인 및 한국발명진흥회 임직원이 참석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한국발명진흥회 박광원 전문위원이 ‘특허정보를 활용한 발명과 제품혁신 방법론’을 주제로, OPIS(Open Patent Intelligence Search) 방법론을 활용한 실무형 발명 창출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특허정보는 혁신의 지도이며, 타 산업의 문제해결 원리를 벤치마킹함으로써 빠르고 효율적인 제품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단법인 경청의 박희경 변호사는 ‘미등록 발명(무형자산) 보호 점검 및 개선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실제 소송사례를 통해 미등록 발명 보호의 중요성과 사전 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발명은 기술이지만 보호는 전략”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이번 세미나는 산업 현장에서 혁신을 이끌어가는 발명경영인의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며, “발명가의 도전 정신과 기업가의 실행력이 결합될 때 지식재산은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므로 한국발명진흥회는 이러한 발명경영 생태계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발명경영인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와 네트워킹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