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이제원)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이하 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아키테크(대표 방재웅)가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에서 은상, 동상, 특별상(태국국립위원회상)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는 대만 특허청이 주최하고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발명·기술 전시회로 올해는 19개국에서 544점의 발명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아키테크는 클러스터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으로 시제품제작 및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가 또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사의 기술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은상 및 특별상을 수상한 기술은 “스마트 글래스를 활용해 영상과 음성을 실시간 수집‧모니터링하고 이를 문서화·DB화하는 건설 사업 관리 플랫폼”이며, 동상 수상 기술은 “석면 철거 현장에서 획득되는 영상·사진·문서 데이터를 자동 기록·관리하여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스마트 감리·건설사업관리 플랫폼” 이다.
이번에 수상한 기술들은 물산업 건설분야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플랫폼으로, 향후 스마트 물관리 운영 시스템 등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하도록 클러스터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아키테크 방재웅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클러스터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해외 협력 강화를 통해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제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물산업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