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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둥이 적통 공주 고아라의 정체가 공개됐다.
지난 2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 5, 6화에서는 연담집 ‘춘화연애담’의 저자를 잡기 위해 도성 안에 거대한 폭풍우가 몰아친 가운데 최환(장률 분)이 연담집의 작가가 공주 화리(고아라 분)임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춘화연애담’은 효진 옹주(박하선 분)를 죽인 부마의 악행을 고발하고 화잉군(고건한 분)의 방탕한 행실을 폭로하는 등 왕실 사람들을 소재로 하여 도성 안 사람들에게 통쾌한 사이다를 안겨줬던 상황.
이와 함께 화리 공주의 부마 찾기 로맨스도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최환(장률 분)은 화리공주와 부쩍 가까워진 이장원(강찬희 분)을 보며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 채 두 사람의 거리를 계속해서 신경 쓰고 있었다. 화리 역시 자신의 믿음을 얻고자 애쓰는 최환을 보며 말랑말랑한 설렘을 느껴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해지고 있다.
이장원 역시 자신을 보며 환하게 웃어주던 화리에게 마음을 빼앗긴 채 부모님에게 부마가 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부마로 간택되는 것은 혼자만의 의지로 되는 일이 아닌 데다가 부마가 된다면 모든 관직을 포기해야 하기에 이장원의 아버지는 반대의 뜻을 내비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장원은 제 뜻을 굽히지 않았다.
여기에 화리의 그림 스승인 김민홍(배윤규 분)도 화리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면서 부마 간택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최환 독주 체제에서 이장원과 김민홍 등 새로운 인물의 합류로 화리의 마음에 또 다른 봄바람이 불어들고 있는 것. 부마 간택 역시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리 공주가 원하던 낭군을 만나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연담집의 저자가 밝혀지면서 전환점에 접어들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은 오는 27일(목) 정오에 7, 8화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