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사미자가 과거 여러 차례 사기 피해를 입은 경험을 털어놨다.
29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인생 선배들의 이야기, 6.25 시절부터 사기당한 썰까지… 결국 터져버린 눈물(ft.사미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영옥과 사미자는 함께 출연해 6·25 전쟁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인생사를 회상했다.
사미자는 김영옥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잘생긴 얼굴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옥은 "나는 나 자신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널 보니까 아니더라"며 사미자의 젊은 시절 미모를 칭찬했다.
두 사람은 과거를 추억하며 웃음을 나누다가, 인생의 쓴 경험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사미자는 "나는 여자 일곱 명에게 사기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 사람은 3000만원, 또 다른 사람은 2000만원, 또 어떤 이는 1500만원 해서 총 8500만원을 가져갔다. 이자 준다고 해서 빌려줬는데 완전히 속았다"고 말했다.
김영옥은 "아이들에게도 말한다. 줄 수 있는 돈이면 줘라. 하지만 이자를 받거나 꿔달라는 말에는 응하지 마라. 돈 거래를 하면 사람도 잃고 돈도 잃는다"고 조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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