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우리 부부 갈등 해법은…”

2025-05-02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부부 배우 박시은이 부부 갈등의 해법을 전했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그사세’ 인터뷰에 참여한 박시은은 남편인 배우 진태현과의 결혼 생활 에피소드부터 러닝에 빠진 최근의 근황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시은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진태현과 10년 차 결혼생활을 돌아보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굳건함이 남편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 것이 우리 부부의 대화법”이라며 “여느 부부와 마찬가지로 사소한 일로 부딪힌 적도 있지만, 대화를 통해 서로 귀 기울이고 맞추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러닝에 푹 빠져 있다고 밝히면서 “200미터도 못 뛰던 제가 이제는 10Km, 하프마라톤도 뛰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부가 취미생활을 함께 하는 것이 갈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며 추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시은은 “다양한 작품 속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것만큼, 신앙과 나눔을 실천하는 삶 역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데뷔 후 바쁜 스케줄로 신앙생활에서 멀어졌지만, 20대 중반 새로운 계기를 통해 지금까지 새벽예배를 이어오고 있다”며, “믿음을 우선시하니 나 스스로가 더 당당해졌고, 세상에 힘있는 사람들도 두렵지 않게 됐다. 믿음은 곧 나의 정체성”이라고 고백했다.

특히 박시은은 컴패션과의 인연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깨닫고 그로 인한 내면의 변화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컴패션을 만나 나에게만 향해 있던 시선을 다른 이들에게 돌리게 되면서, 작은 도움으로 누군가에게 행복을 줄 수 있고 동시에 돕는 나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인생에서 너무 중요한 은혜의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2007년부터 컴패션 어린이 후원을 시작한 박시은은 컴패션밴드로도 활약했으며, 공연과 다양한 봉사활동,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미쳐왔다.

이외에도 배우 박시은의 신앙생활과 가족, 방송활동을 비롯한 진솔한 삶의 이야기는 ‘그사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그사세는 한국컴패션의 유튜브 콘텐츠로 크리스천 연예인들의 신앙과 가족, 인생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시리즈다. 지난해 3월부터 가수 김범수, 축구선수 이영표, 개그우먼 이성미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이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35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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