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콰이엇’이 AI, SaaS 분야 ‘메이커 스프린트’를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메이커 스프린트’는 개발력을 보유한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들이 모여 AI, SaaS 분야 제품을 검증 및 고도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메이커 스프린트’ 1기에는 뱅크샐러드 공동창업자, AB180 및 토스페이먼츠 출신의 개발자, 이미 시드 투자를 유치한 창업팀 등 총 15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팀은 3주간 제품 개발 과정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동료 학습(Peer Learning)을 거쳐 초기 방향성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팀빌딩, MVP 개발, 콘텐츠 마케팅 분야의 노하우를 보유한 디스콰이엇 팀과 파트너로 참여한 엔지니어 출신 선배 창업자들이 전문적인 멘토링을 제공했다.
본 프로그램은 미국의 대표적인 초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를 참고해 참가자들과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운영진 모두 기획, 개발, 디자인 등의 능력을 보유한 자들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자간 네트워크 뿐 아니라 디스콰이엇 커뮤니티 이용자를 대상으로 잠재고객을 확보하고 제품 초기 시장 검증을 돕는다는 취지다.
3주간 미션 종료 후에는 디스콰이엇 커뮤니티 내 투표에서 선정된 상위 5개 팀에게 총 1천만원 상당의 디스콰이엇 광고 크레딧을 지원한다. 투표에서 상위를 차지한 팀은 웹브라우저 기반의 SaaS 자동화 서비스 ‘온더플라이’, 고객 데이터 통합 및 시각화 툴 ‘트래킷’, 기업용 SaaS 관리 솔루션 ‘스코디’등이다.
박현솔 디스콰이엇 대표는 “월 12만 명 이상의 IT 메이커들이 방문하는 디스콰이엇의 커뮤니티를 통해 우수한 개발력을 보유한 AI, SaaS 창업가들이 빠르고 쉽게 초기 고객을 모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