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硏, 전력시장 변화 대응 세미나 개최

2025-01-15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2월은 오는 2월 14일 '전력시장의 변화에 따른 시장 참여 방법과 신사업 추진 방안 세미나'를 코엑스에서 진행 예정인 'Korea Smart Grid Expo 2025'와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의 전력시장은 변동비 기반의 하루 전 시장만을 운영해 왔으나,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수급 여건과 운영 상황을 적시에 반영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경매시장, 수소 발전 입찰 시장, 장주기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입찰 시장,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설비 용량 시장 등 다양한 시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수급 관리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가 도입될 계획이다. 이러한 새로운 경쟁입찰 시장은 정책적 수요 공고량을 통해 저탄소 전원의 적정한 설비 투자를 유도하고, 장기계약을 통한 리스크 완화 및 경쟁 촉진으로 공급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며 계약적 책무를 통한 적기 준공과 비가격 평가지표를 통한 계통 여건의 반영으로 전력 수급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연구 기업 테크나비오는 글로벌 전력 거래 시장이 2028년까지 1,18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 기간에 연평균 약 6.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Fortune Business Insights는 전 세계 발전 시장 규모가 2024년 1조 622억 7천만 달러에서 2032년까지 2조 225억 6천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기간에 연평균 성장률(CAGR) 8.38%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미나는 'Korea Smart Grid Expo 2025'와 함께 열리며,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육성 의지를 산학연과 연계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세미나에서는 △'기존 전력시장의 구조적 문제와 이슈별 진단 및 해결 방안' △'수도권 전력수요 분산을 위한 전력 수급 정책 방향과 해결 방안' △'국내 전력 계통 현안과 대응 방안' △'재생에너지 연계 신시장 선점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사업화 방안' △'2024년 전력시장 운영 실적 분석을 통한 전력시장 가격 안정화 방안' △'저장 전기판매사업을 위한 ESS 신사업 모델 다각화 방안'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LMP) 도입과 전력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세계는 지금 전력화와 전력 부분의 탈탄소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력시장은 거대한 전환기를 거치고 있으며, 이러한 에너지 전환은 기회가 되고 전력 산업은 혁신 산업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에너지 산업 환경에 발맞춰 신규 정부 정책 및 제도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친환경, 탄소중립을 위한 전력 산업 구조 강화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미래 전력시장에 대한 대안을 탐구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콘퍼런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미래기술 교육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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