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에서 삼성전자와 펫 헬스케어 플랫폼 닥터테일의 새로운 협업이 공개됐다.
닥터테일은 자사의 AI 기반 온라인 수의사 상담 서비스가 삼성전자의 스마트 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탑재됐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싱스는 전 세계 3억7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홈 플랫폼으로, 다양한 기기와 연결하여 사용자에게 더 편리하고 스마트한 생활을 제공한다. 닥터테일은 AI 기반의 온라인 수의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받는 펫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 내에서만 53만명 이상의 보호자와 16만건 이상의 상담을 기록했다.
CES 2025에서 삼성전자와 닥터테일은 보호자가 삼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탑재된 닥터테일을 통해 즉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스마트싱스 플랫폼에서 언제든지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반려동물 케어의 접근성을 한층 강화한 점도 주목받았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삼성전자의 스마트 TV에 닥터테일의 비디오 기반 온라인 수의사 상담 서비스가 탑재된 데 이어 이루어진 두 번째 협업이다. 양사의 기술력과 비전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 케어와 스마트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대화 닥터테일 대표는 “닥터테일은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함께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