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럭키가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럭키는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 이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이날 럭키는 '4인용식탁'에서 인도 여행을 하며 친해진 신현준의 절친으로 등장했다. 신현준의 집을 찾은 럭키는 한국에서는 살 수 없는 인도 강황 가루 선물과 함께 인도에서 가장 핫한 강황 음료를 직접 만들어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또 럭키는 신현준의 러브 스토리를 들은 뒤 "제 짝도 어딘가엔 있겠죠"라며 부러워했고, 이상형을 묻자 "나이대별로 달라진 것 같다. 지금은 소통 잘 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어 럭키는 "좋은 사람이면 돌싱이나 아이 엄마도 상관없고 좋은 사람만 있으면 괜찮다"며 "저에 대한 발견이다. 20대에는 외모를 많이 봤는데 아무래도 마음 편하고, 잘 맞는 짝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동상이몽2'에서는 럭키의 소개팅이 펼쳐졌다. 럭키는 '국제부부' 김혜선-스테판 부부와 진우-해티 부부가 주선한 단체 소개팅에 참여했고, 이국주와 박소라를 만나게 됐다.
소개팅 전 럭키는 "나는 아무래도 한국 여자랑 결혼할 확률이 높다고 본다. 인도 여자랑 사귀어 본 적이 없다. 인도 여자가 외국인 같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나는 이제 한국에 살지 않나. 내 생활에 같이 적응하려면 아무래도 한국 사람이 편하지 않을까. 외국인 아내는 어려워서 고생하지 않을까 한다"고 고백했다.
이후 이국주, 박소라를 만난 럭키는 설레는 소개팅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럭키는 한강뷰 한국 집에 인도에만 집이 9채, 참깨 사업까지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멀티로 한다. 사업, 식당, 방송을 하니까 세금은 조금 많이 내지만"이라며 매력을 어필해 웃음을 줬다.
이때 이국주는 럭키가 인도에서 결혼을 했다는 소문에 대해 물었다. 럭키는 "오래 사귄 여자가 있었는데 방송 시작했을 때 '결혼했다고 하면 안 되냐'고 했다. 근데 결혼이 안 됐다"며 "헤어지게 됐는데 그 말이 점점 '럭키는 결혼했다'가 됐다. '결혼 안 했다'고 했더니 '럭키는 이혼했다'고 하더라. 구청 가서 확인해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럭키는 이국주, 박소라와 타로를 보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설레는 소개팅을 이어갔다. 럭키는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레오와 박소라를 이어 주기 위해 노력하는 등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럭키는 현재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