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로 본 '1년전 오늘']
2024년 12월 1일 양현종 프로야구선수협회장 취임
지난 2024년 12월 1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양현종'과 '프로야구선수협회장'이다.

● "팬 성원 보답할 방법 찾겠다"
'KIA 타이거즈의 심장' 양현종이 2년 동안 프로야구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중책을 맡는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는 2024년 12월 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리얼글러브 어워드를 연 뒤 정기총회를 개최해 13대 회장으로 양현종을 선출했다.
선수협은 프로야구 선수 820명(등록·육성·군 보류 선수 포함)을 대상으로 지난 달 20일부터 24일까지 회장 투표를 했다.
후보는 11대 회장을 맡았던 양의지(두산 베어스)와 12대 회장 김현수(LG 트윈스)를 제외한 최근 5년 연봉 순위 상위 20명이었다.
양현종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아 선수협 13대 회장에 뽑혔다.
양현종 신임 회장은 2026년 겨울 정기총회까지 2년 동안 선수협을 이끈다.
11월 24일 투표가 끝난 뒤 선수협 관계자가 양현종에게 당선 소식을 알렸고, 양현종이 수락했다.
김현수 12대 회장은 정기총회가 끝난 뒤 "13대 회장 투표에 유권자 중 52%가 참여했고, 양현종 후보가 36%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고 알렸다.
이어 양현종 신임 회장이 무대로 걸어와 "1천여명의 프로야구 선수를 대표해 중책을 맡았다. 동료들께 감사하다"며 "선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선배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취임사를 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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