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늘 슬로바키아 총리와 회담…원전 등 실질 협력 방안 논의

2024-09-29

슬로바키아 원자력발전소 건설 논의할 듯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방한중인 슬로바키아 로베르트 피초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슬로바키아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피초 총리와 회담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과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피초 총리와의 회담에서 슬로바키아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논의할 전망이다. 새 원전 건설지로는 슬로바키아 트르나바 지역 야슬로우스케 보후니체 부지가 거론되는데 1200㎿급 원전 건설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피초 총리는 지난해 10월 총선에서 총리직에 올랐다. 그는 2006~2010년 첫 임기를 시작으로 2012~2018년 연속 집권 등 과거 세 차례 총리를 지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주자나 차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을 만나 약식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피초 총리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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