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나면' 김종국, 블핑 지수 몰랐다가…무릎 꿇고 "한 번만 살려달라"

2025-01-2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틈만 나면,' 김종국이 대뜸 무릎을 꿇고 블랙핑크 지수를 향해 사과했다.

21일 방송될 SBS '틈만 나면,'은 20회로 시즌 마지막을 장식하고, 다음 시즌을 기약한다. 이번 20회의 틈 친구로는 올해 50세가 된 용띠 절친 차태현과 김종국이 출격해 '틈만 나면,' 최고의 기록을 수놓았다고 전해져 이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는 평소 '틈만 나면,' 멤버들이 유독 취약했던 '가수 퀴즈'가 진행됐다. 그동안 '틈만 나면,'의 유재석-유연석 투유 MC는 '사극 퀴즈', 'OST 퀴즈', '랜드마크 퀴즈' 등 다양한 맞추기 퀴즈에서 유난히 약한 면모를 드러내 왔다. 그러나 터보 김종국이 틈 친구로 합류한 데다 각종 예능에서 지략가로 이름을 알리는 차태현이 있는바, 그 어느 때보다 성공 확률이 높은 멤버로 이루어진 만큼 큰 기대를 갖고 게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김종국이 블랙핑크의 지수를 향해 "너 누구야?"를 외치며 모든 기대는 와장창 무너졌다. 결국 김종국은 "제발 한 번만 살려주세요"라며 테이블 위로 올라가 무릎을 꿇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차태현까지 오답 퍼레이드에 탑승, '용띠클럽 절친' 차태현, 김종국의 활약이 터졌다. 두 사람은 서로 오답만 냈다 하면 "이건 쉽잖아", "틀리기 힘든 건데", "너 몰랐지?"라고 공격 데시벨을 높였다. 참다못한 유재석이 "종국이 태현이 너네 둘이 제일 문제야"라고 혀를 내두르자, 김종국은 "'런닝맨'은 멤버가 많아서 내 차례 전에 끝나는데, 이건 너무 어렵다"라며 변명에 나서 유재석을 빵 터지게 했다.

과연 '용띠클럽' 차태현, 김종국을 K.O. 시킨 미션의 전말은 어떨지, '틈만 나면,'은 21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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