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서울 삼성역 인근의 한 치킨집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치맥 회동'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엔비디아 측 제안으로 이뤄진 비공식 일정으로, 황 CEO는 한국의 치맥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황 CEO는 회동 도중 치킨을 손에 들고 매장 밖으로 나와 모인 시민들에게 치킨을 나눠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엔비디아는 오는 31일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차그룹, 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AI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발표할 예정이며, 황 CEO는 같은 날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특별세션에 연사로 나선다.
최순호 영상기자 cs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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