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노동부, 청년 직업교육 강화·맞춤형 취업 지원 '맞손'

2024-11-27

【 청년일보 】 청년들이 내실 있는 직업 교육 훈련을 받고,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가 서로 손을 잡았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27일 청년 직업교육 강화와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노동부 기반 시설을 활용해 직업계고 교원에게 신기술 연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고용복지센터는 직업계고 졸업생 중 미취업자 정보를 파악해 내일배움카드 등을 발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문대와 폴리텍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참여기관 정보와 노동부의 고용보험 정보를 연계해 지역대의 인력 공급과 지역 산업계 인력 수요 사이의 간극을 분석하고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양 측은 전문대·직업계고·기업 관계자, 학생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청년 취업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미래 세대인 청년이 양질의 직업 교육·훈련을 받고,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노동부 장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청년은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하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도록 맞춤형 취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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