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중원의 핵심이었던 베테랑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가 끝내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 나폴리 이적을 확정지었다.
나폴리 구단은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더브라위너 영입을 발표하며 “더브라위너는 우리 팀의 일원이 된 걸 자랑스러워한다”고 밝혔다.
2015년 볼프스부르크(독일)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더브라위너는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손꼽힌다.
맨시티에서 보낸 10시즌 동안 EPL 6회를 비롯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회, 리그컵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회 등 화려한 우승 경력을 쌓았다.
지난 4월 일찌감치 맨시티와 결별하기로 결정한 더브라위너는 시카고 파이어 등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다수 구단의 제안을 뿌리치고 세리에A 우승팀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