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상식(민주·용인갑) 의원이 18일 더불어민주당 202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민주당은 해마다 제도 개선, 정책 제안, 정책 자료집, 언론 보도 실적을 기반으로 국정감사에서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이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명태균 씨 국세 체납' 사실을 폭로해 동행 명령을 이끌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또 장기간 이어지는 의료대란으로 인한 불필요한 지자체 재난관리기금 지출,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 부재 같은 정부 실정과 그로 인한 민생파탄을 지적하고 민생지원 대안으로 지역화폐 사업 확대를 촉구했다.
또 세관 마약수사와 관련해 관세청의 취약한 시스템을 지적하는 한편 보완책 마련을 촉구하고, 검사 직급을 비롯한 특권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지역구 현안과 관련해 반도체 국가 산단 성공을 위한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도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고, 반도체 대학교 설립과 GTX-A 지선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국감 기간에 정책자료집으로 '윤석열정부 지방시대 실패 보고서', '반도체 전공정 소부장 산업 분석과 국내기업 지원에 관한 기획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의원은 "현재 탄핵소추된 윤석열 실정과 무능 속에서 민생과 국민 안전, 지역 주민의 삶의 개선을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국정감사에 임했다"며 "지역 주민께서 저를 믿고 맡겨주신 덕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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