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우수상 삼관왕…"지속가능한 환경 및 노동자 권리 보장"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이 올해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18일 국회 등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제22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난맥상을 바로잡고 민생을 위한 철저한 준비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의원의 이번 수상은 앞서 쿠키뉴스 선정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 머니투데이 선정 2024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에 이어 세 번째다.
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 활동 성과를 심사해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의정활동에 모범을 보인 국회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한다.
박 의원은 환경부의 자원순환정책, 노동계를 배제하는 정부의 왜곡된 시각, 감정노동의 외주화 문제, 경제적 살인 임금체불 문제, 산업재해 예방의 패러다임 전환 등 정부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의 불균형한 인사교류제도 폐지, 사생활침해 및 노동감시 우려 웹캠시스템 도입 보류, 시멘트공장의 유해성 기준 개선안 마련 등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이끌어내 노동 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일하는 사람 곁에서 지속가능한 환경과 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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