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통해 “150억 달러 이상의 방산 수출 사업에서 우리 기업들의 수주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상회담에서) 한국 국방장비에 대한 UAE의 독자적 운용 능력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방산 분야에서 지금까지 단순 수출 구매 구조에서 벗어나 산업적 측면에서 공동개발, 현지 생산, 제3국 공동 수출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완성형 가치 사슬 모델 구축으로 150억 달러 이상의 방산 수출 사업의 우리 방산기업 수주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동·아프리카는 물론 유럽·북미 등 제3국 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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