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더스테이·한컴위드, '스마트패스 기반 호텔 서비스' 공동 개발 협력

2025-06-30

호텔 디지털 전환 솔루션 기업 티오더스테이(대표 김용운)는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대표 송상엽)와 '스마트패스 기반 호텔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티오더스테이 호텔 운영 플랫폼 '아이스테이(i'stay)'와 한컴위드의 스마트패스 기술을 결합해 호텔 체크인·입실 과정 비대면화 및 스마트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협력 일환이다.

협약식은 성남시 분당구 한컴위드 본사에서 열렸으며 김용운 티오더스테이 대표와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호텔 현장 인력 부담 감소 및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서비스 운영 방식 전환 △양사 기술 인프라의 시너지 창출 △스마트 체크인·투숙자 인증 시스템 등 호텔 고객 여정 디지털화를 주요 목표로 하고있다.

양측은 MOU 체결에 앞서 '아이스테이 스마트패스 서비스 개발 회의'를 통해 비대면 체크인 서비스 모델 구성과 초기 테스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는 특히 AI 기반 얼굴 인증 시스템과 호텔 키리스(Keyless) 시스템 적용 등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 방향을 구체화했다. 양사는 향후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기능 고도화 및 공동 마케팅, 고객사 대상 테스트베드 운영 등 포괄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용운 티오더스테이 대표는 “호텔 체크인과 입실은 고객 경험의 첫인상인 동시에 운영 측면에선 가장 많은 리소스가 투입되는 구간”이라며 “한컴위드와 협력을 통해 비대면 호텔 운영의 현실적 솔루션을 제시하고,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도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안면인식 기술 적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안전한 디지털 인증 환경을 조성해 호텔 스마트패스 시장에서 비대면 고객 경험 혁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티오더스테이는 국내 주요 특급 호텔을 포함해 200여개 호텔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콘텐츠 편집 툴 '에디터 프로그램'과 다국어 번역 기능 등을 통해 호텔 투숙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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