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지웨어도 힙하게’ 젤라또피케, 와일드사이드 요지야마모토 컬렉션 출시

2024-11-20

아방가르드한 디자인과 라운지웨어의 만남

한남동 플래그십에서만 판매 예정

글로벌 라운지웨어 젤라또피케(gelato pique)가 와일드사이드 요지야마모토(WILDSIDE YOHJI YAMAMOTO) 콜라보 컬렉션을 국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젤라또 피케 특유의 포근한 소재와 디자인에 와일드사이드 요지야마모토의 아방가르드하면서도 엣지있는 컨셉을 더했다는 평이다.

젤라또피케의 이번 컬렉션 주인공인 요지 야마모토(Yamamoto Yohji)는 일본 아방가르드 패션을 이끄는 거장으로 유명하다.

1980년대 디자이너 브랜드 호황기를 이끌며 일본 패션을 세계에 알린 장본인으로, 현재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패션계에서 꾸준히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로 꼽히고 있다.

루즈한 실루엣의 옷과 미완성의 느낌을 내는 디테일, 시니컬한 블랙컬러는 그만의 특징으로, 패셔니스타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아왔다. 와일드사이드는 그가 새롭게 선보이는 패션 레이블이다.

젤라또피케 와일드사이드 요지야마모토 컬렉션은 기존 브랜드의 틀을 깼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요지 야마모토는 특유의 시크한 블랙 컬러가 특징인데, 이는 젤라또피케에서는 '금기'에 가깝게 사용하지 않는 컬러 중 하나다.

여기에 젤라또피케의 시그니처 컬러 중 하나인 민트 컬러가 만나 마치 민초(민트초코) 아이스크림 같은 컬러 컨셉을 연출했다. 금단의 컬러들이 만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 것이다.

젤라또피케 와일드사이드 요지야마모토 컬렉션은 W(와일드의 첫 알파벳)을 아이콘으로 루즈핏 카디건, 풀오버 니트 등을 주력 라인업으로 선보였다.

원단의 결이 긴 느낌의 '젤라또' 소재로 부드럽고 포근한 촉감 역시 강점이다. 이외에도 매끄럽고 통기성이 좋은 레이온 소재의 컷앤소(cut and sew) 라인은 계절에 무관하게 실내에서 즐길 수 있다.

젤라또피케 와일드사이드 요지야마모토 컬렉션은 현지에서도 일부 직영점 중심으로만 판매가 이뤄지는 등 희소한 가치를 자랑한다. 국내에서도 유일한 오프라인 매장인 플래그십스토어 '젤라또피케 그랑 메종 한남'에서만 판매할 계획이다.

젤라또피케를 전개하는 SE Style(에스이스타일) 이영광 팀장은 "라운지웨어 특유의 느낌이 아방가르드함을 만나 얻은 새로운 가치를 표현한 컬렉션"이라며 "평소 브랜드에서 볼 수 없던 블랙 컬러를 주요 컨셉으로 삼아 비터앤스윗(bitter and sweat)한 느낌으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이스타일은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SE international에서 젤라또피케 브랜드 본사인 mash holdings와 만든 합작법인(JV)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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