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소비자원,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5만대 자발적 리콜 진행

2024-09-18

2021년 9월~2022년 6월까지 제조된 7개 모델 대상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한국소비자원이 위닉스 가습기 7개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

소비자원은 19일 급수필터 부식으로 정상적인 가습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제품(4L) 7개 모델에 대해 이날부터 자발적 리콜(부품교체)을 진행하기로 했다.

2021년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생산된 제품으로, 생산·판매량은 4만9468개다.

7개 모델은 'WL3 시리즈'로 ▲WL3M400-KWK ▲WL3E400-KWK ▲WL3E401-KWK ▲WL3E400-KEK ▲WL3E401-KEK ▲WL3E400-KNK ▲WL3E401-KNK다. WL3M400-KWK는 오프라인으로, 그 외는 온라인으로 판매됐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의 물통 안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다수 발견됐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했다.

조사 결과 검정 스펀지 재질의 급수 필터를 수세미 등으로 강하게 세척하거나 세척 후 직사광선에 건조할 경우 노화와 부식으로 이물질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제조 업체와 조치 방안을 협의해 2021년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제조된 7개 모델에 대해서 메쉬 형태의 개선된 급수 필터로 부품 교체를 실시하기로 했다. 2022년 7월 이후 판매된 제품은 개선된 메쉬 형태의 급수 필터가 내장돼 있다.

소비자원은 검정 스펀지 재질 급수 필터가 내장된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4L)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즉시 중지하고 ㈜위닉스 고객만족센터(1544-5081) 또는 누리집으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리콜 정보는 소비자24,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및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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