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레전드 음악영화 '위플래쉬'가 10주년 기념 극장 개봉을 앞두고 '광기'와 '집념'의 에너지로 눈길을 사로잡는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위플래시'는 최고의 드러머를 꿈꾸는 학생 앤드류와 완벽을 추구하는 교수 플레쳐가 펼치는 집념과 광기를 그린 작품.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탁월한 연출, '탑건: 매버릭' 마일즈 텔러, '스파이더맨' 시리즈 J.K. 시몬스 두 배우의 폭발적인 열연,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황홀한 재즈 음악은 물론이고 기존의 음악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하는 흥미로운 전개로 2015년 개봉 당시 극장가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스릴러 못지않은 긴장감과 극한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작품에 전례 없는 관객 반응은 현재까지도 회자되며, 반드시 극장에서 즐겨야 할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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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 2종은 '위플래쉬'만의 독보적인 매력과 압도적인 에너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먼저 '광기' 포스터에는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해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가는 앤드류가 드럼 연주를 통해 광기를 분출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앤드류 너머에는 완벽한 연주를 위해서라면 학생들에게 무자비한 폭언과 폭력을 휘두르는 폭군 플레쳐의 모습 또한 확인할 수 있어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집념' 포스터에서는 드럼을 연주하는 앤드류의 모습에서 최고를 향한 그의 광기와 집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위플래시'는 오는 3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