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스튜디오 마인드마크(대표이사 김현우)가 출판 사업의 시작을 알리며 장편소설 '한국우주난민특별대책위원회'와 '쥐독'을 동시에 선보인다.
2022년 영화 투자배급사업 진입 후 지난해 '30일'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해 주목을 받은 마인드마크는, 2024년을 '스튜디오 마인드마크 원년'으로 규정하며 '기획-제작-투자-배급'을 통합한 새로운 콘텐츠 사업모델을 출범한 바 있다. 이번에 출간하는 소설 '한국우주난민특별대책위원회'와 '쥐독'은 마인드마크의 오리지널 스토리 IP사업을 알리는 첫 작품들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이미 영상화를 확정 지었을 만큼 독특한 설정과 탄탄한 세계관, 몰입도 있는 스토리를 자랑하며 대중들에게 감도 높은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우주난민특별대책위원회'는 자신들이 살던 행성이 폭파된 후 우주 난민이 되어 대한민국에 정착한 외계인들과, 그런 외계인들의 민원을 담당하는 서울시 공무원 4인방의 ‘웃픈’ 일상을 다룬 유쾌한 소설이다. 이번 소설을 발표한 제재영 작가는 이 작품으로 처음 독자들을 만난다. 매일 밤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작가는 창작과 집필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고, 그 각고의 세월에 응답하듯 마침내 전에 없던 새로운 감각의 소설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쥐독'은 전세계에 살아남은 유일한 도시가 된 미래 서울을 배경으로, 대기업 연합의 차별적 통치 아래 접어든 사회를 다룬 한국형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첨단 테크놀로지를 독점하며 도시의 통치권을 장악한 대기업 연합은, 도시를 상류층이 거주하는 1구역과 일반 시민들이 거주하는 2구역, 그리고 2구역에서 밀려난 낙오자와 해고자, 가난한 이들이 모인 쥐독(3구역)으로 나누고 철저한 차별 통치를 이어 나간다. '쥐독'은 바로 이 3구역에서 일어난 변화에 대한 열망을 치밀하고 밀도 있게 그린 작품이다.
'쥐독'은 출간에 앞서 OTT 시리즈화와 웹툰화를 진행 중인 초대형IP다. '쥐독'을 쓴 이기원 작가는 이 설정을 하나의 작품에서만 머물게 하지 않고 넓혀 나갔고, 그 작품들은 '사사기'와 '리사이클러'라는 제목으로 2025년 상반기 마인드마크에서 출간해 '이기원의 디스토피아 트릴로지'를 완성할 예정이다. 마인드마크는 이기원 작가와 함께 해당 시리즈 전체를 기획-개발하였으며, 지금까지 대한민국 콘텐츠 시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대규모 스케일의 IP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마인드마크는 금번 출간한 두 작품을 시작으로, 디스토피아 트릴로지 '사사기'와 '리사이클러' (이기원 저), 전 5권에 달하는 스페이스 오페라 SF소설 '제3지구' (윤재호 저)를 연이어 출간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추리, 미스터리, 로맨스, 판타지 등 확장성이 무한한 작품들을 기획, 발굴하여 소설, 영상, 공연, 웹툰 등으로 개발해 오리지널 스토리IP 사업의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금번 출간에 덧붙여 김현우 대표는 "재미와 품격을 함께 갖춘 오리지널 스토리의 개발과 작품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리더를 지향한다"며 마인드마크의 미래 비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