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성범(36·KIA)이 종아리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한 타석 만에 교체됐다.
나성범은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0으로 앞선 1회말 무사 1·2루에 타석에 선 나성범은 LG 선발 이지강의 3구째 포크볼을 타격했다.
타구는 2루수 앞으로 향했으나 나성범은 정상적인 주루를 하지 못했다. 나성범은 병살타로 물러난 뒤 더그아웃까지 천천히 걸어 들어갔다.
나성범은 2회초 수비에서 이우성과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나성범은 오른쪽 종아리 불편감으로 교체됐다”며 “현재 아이싱 중이며 경기 후 구단 지정 병원으로 이동해 초음파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