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통상압박 본격화 우려… AI·미래차 기술 경쟁 가속 [AI PRISM*주간 CEO 뉴스]

2025-02-02

▲ 주간 AI PRISM* 맞춤형 주간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지난 주는 서울경제신문 지면이 발행된 1월31일, 2월1일자 기사 중 독자별 주요 뉴스를 선별해 요약했습니다.

[지난 주(2025.1.31~2.01) 산업계 분석]

지난 주 글로벌 산업계는 미국의 통상압박 강화 조짐과 AI 기술 패권 경쟁 심화가 주요 뉴스로 꼽힌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지명자는 한국과 일본을 겨냥해 “미국을 이용했다”고 발언하며 보편관세 도입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자동차·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미국의 압박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한편 AI 분야에서는 중국 딥시크의 저가형 모델 등장으로 기술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AI 산업 전반의 비용구조와 기술 개발 방향성에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005380)는 조지아공대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협력을 확대하며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지난 주 주목할 트렌드]

■ 미국발 통상압박 가시화

미 상무장관 지명자의 발언으로 통상정책 강화 우려가 현실화 됐다. 관세를 통한 미국 내 생산 유도와 함께 반도체 보조금 재검토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한국 기업들의 대응이 시급해졌다. 특히 한국GM 사례에서 보듯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리스크가 커졌다.

■ AI 기술 경쟁 새 국면

저가형 AI의 등장으로 기술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딥시크의 도전에 오픈AI는 미 정부와의 협력 강화와 대규모 투자로 맞섰다. AI 반도체 수요는 오히려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 글로벌 기술 동맹 강화

현대차의 조지아공대 협력 사례처럼 글로벌 기술 동맹이 강화되는 추세다. 다만 미국의 기술 보호주의 강화로 협력의 범위와 깊이가 제한될 리스크가 크다. 동시에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 확보와 기술 혁신은 새로운 기회 요인이 될 전망이다.

[지난 주 기업 CEO 핵심 뉴스]

1. 美상무 지명자 “동맹 韓日이 우리를 이용...美서 다시 생산하게 할것” (2.01)

- 주간 맥락: 미국의 통상정책 강화 우려가 현실화되는 시발점이 됐다. 특히 동맹국을 겨냥한 발언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기업들에 큰 충격을 줬고, 이는 주 후반 보편관세 우려로 이어졌다.

- CEO 인사이트: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 생산기지 다변화와 함께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수출의존도 조정을 통한 리스크 관리가 시급하다.

2. 딥시크, 저가형 GPU 2000장으로 AI 구현했지만...AI 칩 수요는 더 늘어난다 (1.31)

- 주간 맥락: AI 기술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저가형 모델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AI 칩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 CEO 인사이트: AI 시대의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핵심이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함께 효율적인 자원 활용 전략이 필요하며,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가 중요하다.

3. 미국 조지아공대와 연구성과 공유…‘미래車 동맹’ 넓히는 현대차 (1.31)

- 주간 맥락: 글로벌 기술 동맹이 강화되는 추세를 보여줬다. 미래 모빌리티와 배터리 분야의 산학협력이 확대되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 CEO 인사이트: 글로벌 산학협력이 혁신의 핵심이다. 우수 인재 확보와 함께 기술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며, 장기적 관점의 R&D 투자가 중요하다.

4. 오픈AI, 트럼프 밀착·추가 투자 유치로 딥시크에 반격 (1.31)

- 주간 맥락: AI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픈AI의 정부 협력 강화와 대규모 투자 유치는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예고했다.

- CEO 인사이트: AI 시장의 주도권 확보가 중요하다. 기술 개발과 함께 정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

[지난 주 기업 CEO 참고 뉴스]

5. 10대 중 9대 미국에 파는데...한국GM, 보편관세 ‘비상’ (1.30)

- 주간 맥락: 미국의 통상압박이 기업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다. 수출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리스크가 현실화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 CEO 인사이트: 수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시급하다. 시장별 리스크를 재평가하고, 생산기지 다변화와 함께 내수시장 강화 전략도 검토해야 한다.

6. 한미 국방장관 첫 통화 “굳건한 연합 방위태세 구축” (1.31)

- 주간 맥락: 경제와 안보의 연계성이 강화되는 추세를 보여줬다. 한미 동맹의 다차원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 CEO 인사이트: 경제·안보 연계성을 고려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한 사업 전략과 함께 동맹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주간 핵심 용어]

1. 보편관세(Universal Tariff) : 특정 국가나 품목에 관계없이 모든 수입품에 적용되는 관세 제도다. 트럼프 행정부가 도입을 검토 중이며, 10~20% 수준의 관세가 예상된다. 리쇼어링 유도와 자국 산업 보호가 주요 목적이다.

2. 저가형 AI(Low-cost AI) : 적은 비용과 컴퓨팅 자원으로도 고성능 AI와 유사한 성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딥시크가 2048장의 저사양 GPU로 구현한 사례가 대표적이며, AI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3. 기술 동맹(Technology Alliance) : 기업과 연구기관이 전략적으로 협력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체계다. 현대차와 조지아공대의 협력처럼 미래 기술 확보와 인재 육성을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을 특징으로 한다.

[주간 전략 포인트]

1. 통상 리스크 대응 전략 : 미국의 통상압박 강화에 대비한 종합적 대응이 필요하다. 생산기지 다변화와 현지화 전략 강화가 핵심이며, 수출의존도 조정을 통한 리스크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보편관세 도입에 대비한 비상계획 수립이 시급하다.

2. 기술 경쟁력 강화 전략 : AI 시대의 기술 주도권 확보가 핵심이다. 효율적 자원 활용과 함께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가 중요하며, 글로벌 협력을 통한 경쟁력 제고도 필요하다. R&D 투자 확대와 인재 확보에도 주력해야 한다.

3. 글로벌 협력 강화 전략 : 산학협력을 포함한 글로벌 기술 동맹 구축이 중요하다. 미래 기술 확보와 인재 육성을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정부·기업 간 협력도 확대해야 한다. 특히 주요 시장에서의 현지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

[주간 핵심 키워드]

미국 통상압박, AI 기술 경쟁, 글로벌 기술 동맹, 수출 리스크, 산업 구조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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