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지상렬, 김용명, 김상혁이 결혼과 2세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3일 방송되는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3회에서는 세 사람이 강화도에서 갯벌 장어잡이에 도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앞서 비뇨의학과 검진에서 ‘정자왕’ 진단을 받은 지상렬은 김용명, 김상혁과 함께 활력 증진을 목적으로 현장을 찾는다.
이날 세 사람은 진흙으로 가득한 갯벌에서 장어를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대결은 결국 진흙탕 몸싸움으로 번졌고, 촬영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장어잡이 이후 이어진 식사 시간에는 결혼과 2세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김용명은 “아이가 생기니 행복감이 다르다”고 말했고, 지상렬은 “조카 손녀를 통해 아이가 주는 기쁨을 안다”며 공감했다. 지상렬은 “2세 계획이 100% 있다”며 “딸을 갖고 싶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진의 가상 2세 얼굴도 공개됐다. 지상렬의 가상 딸 사진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일시적으로 정적에 휩싸였고, 지상렬은 “왜 대답을 빨리빨리 안 하냐”고 말하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MC 은지원은 “기분이 묘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 사람은 결혼과 가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상혁은 재혼에 열려 있다고 말하며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지상렬, 김용명, 김상혁의 활력 넘치는 일상과 솔직한 발언은 3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