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민수의 아내이자 방송인 강주은이 홈쇼핑 생방송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는 ‘★홈쇼핑계의 제니★ 강주은의 본업 모먼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콘텐츠 제작진들은 강주은의 홈쇼핑 촬영 현장을 찾았다. 강주은은 “언제 우리의 이런 장면을 찍을 날이 와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인지는 몰랐다. 오늘 아마 6시 조금 넘어서 왔고 매주 토요일마다 온다”고 했다.
홈쇼핑 진행만 거의 8년째 하고 있다는 강주은은 제작진의 방문이 괜찮냐는 질문에 “너무 좋다. 허락받은 식구들이 찾아온 느낌. 그런데 허락받지 못하는 식구 한 명이 또 있으니까. 그 분은 여기에 금지다”라며 남편 최민수를 언급했다.
앞서 최민수는 강주은이 홈쇼핑 생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난입해 아내를 당황하게 만든 바 있다. 강주은은 아직도 남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 남편은 여기 분장실도 8년 동안 한 번도 와본 적 없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후 강주은은 홈쇼핑 방송 진행을 앞두고 대본을 숙지했다. 강주은은 영어 메모가 가득한 큐카드에 대해 “키워드를 적어뒀다. 공부를 해야하고 순서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강주은은 생방송 진행 중 에피소드에 대해 “인이어로 PD님들이 우리와 소통할 수 있는데, 내가 처음 받은 인이어에 계속 ‘지지직’ 소리가 들렸다. 원래 인이어가 이런 줄 알았는데 어느 날 잃어버려서 새로 받았다. 그런데 그것도 마찬가지여서 ‘이게 다 그렇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또 잃어버려서 어렵게 세 번째 인이어를 받게 됐는데 세상에 이렇게 맑게 들릴 수가 없더라. 8년 동안 이걸 착용하면서 나만 혼자 불평하는 것 같아서 말을 안 했는데 이걸 이야기했더니 다 깜짝 놀랐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