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패’ 콜로라도, 마운드 보강 나섰다…우완 소로카와 1년 110억원에 계약

2025-12-08

2025시즌 메이저리그(MLB) 전체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던 콜로라도 로키스가 선발투수 마이클 소로카(28)를 영입하며 마운드 보강에 나섰다.

AP통신은 9일 콜로라도가 소로카(28)와 1년 750만달러(약 11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018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MLB에 데뷔한 소로카는 2019시즌 13승4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하며 올스타에도 뽑혔다. 하지만 2020시즌과 2021시즌 연속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재활했다.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승리 없이 10패만 당하며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한 소로카는 올해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카고 컵스에서 3승8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내년 시즌 소로카에게 선발 로테이션의 뒷부분을 맡길 예정이다.

2025시즌 119패(43승)를 당하는 등 구단 역사상 가장 불명예스러운 시즌을 보냈던 콜로라도는 현재 대대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소로카의 영입은 지난 4일 취임한 LA 다저스 출신의 조시 번스 단장이 부임 후 처음으로 만들어낸 영입이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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