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수비수가 말하는 양한센, "그는 슈퍼스타가 될 것"

2025-07-31

양한센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 할리데이다.

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져스는 이번 비시즌 큰 변화를 단행했다. 기존의 에이스 앤퍼니 사이먼스(193cm, G)를 내보냈다. 그러면서 리그 최고의 수비수이자 베테랑인 즈루 할리더에(191cm, G)을 받았다. 두 팀의 리즈가 맞았던 트레이드다. 거기에 그치지 않았다. 포틀랜드 최고의 스타였던 데미안 릴라드(188cm, G)까지 FA를 통해 영입했다. 두 베테랑을 영입하며 리빌딩을 가속한 포틀랜드다.

두 명의 베테랑은 어린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특히 시즌 초반부터 팀과 함께할 수 있는 할리데이는 위닝 멘탈을 가진 선수다. NBA에서 두 번의 우승을 이뤘다. 두 번 모두 주역이었다. 이런 할리데이가 어린 선수들의 기 살리기에 들어갔다. 최근 할리데이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팀 후배에 대해 말했다.

할리데이는 "양한센의 서머리그 경기를 봤다. 정말로 흥미롭게 봤다. 나는 그가 라스베가스의 슈퍼스타라고 생각했다. 그에 대한 기대감이 정말로 높다. 미디어 역시 많은 관심을 주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본인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가 얼마나 잘 뛸지 몰랐다. 하지만 그는 너무나도 잘 뛰었다. 기대가 된다. 나는 그가 미래의 슈퍼스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중국 출신인 양한센(218cm, C)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15순위로 프틀랜드에 입단했다. 예상외의 결과였다. 그러나 양한센은 서머리그에서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 평균 11.7점 4리바운드 3.3어시스트, 2블록슛, 3점슛 성공률 36%를 기록했다. 가로 수비는 예상처럼 아쉬웠다. 그러나 다재다능함과 득점력을 갖췄다는 것을 증명했다. 양한센의 활약은 라스베가스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다만 양한센이 정규리그 때 얼마나 활약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양한센의 높이와 다재다능함은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인의 약점을 메우고, 강점을 살려야 한다. 충분히 좋은 환경에서 좋은 선배들과 NBA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양한센이다. 할리데이 역시 이런 양한센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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