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화페인트(000390)가 고급스러운 자동차 광택을 구현하는 페인트를 출시하며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시장에 힘을 싣는다.
삼화페인트는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카로클 THE 조은크리어’를 신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는 긁힘, 사고 등 외부 충격으로 손상 된 차량을 재도장하는 페인트다. 카로클 THE 조은크리어는 도장 표면을 보호하는 투명 페인트로, 하이솔리드 타입의 2액형 우레탄 페인트다. 특징은 투명도와 균일한 마감, 외관 유지력, 고급스러운 광택 구현 등이다.
페인트 가열 건조 시 발생하는 퍼짐 현상이 적어 작업 편의성이 높고, 균일하게 도장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핀홀 현상도 최소화해 무더운 날씨에도 안정적인 도장이 가능하다. 핀홀 현상은 도장면에 미세한 구멍이 생기는 현상이다. 재도장으로 인한 시간적·비용적 손실을 유발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카로클 THE 조은크리어’는 환경규제 기준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 420g/L 이하를 충족하는 제품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뛰어난 물성뿐 아니라 여름철 내핀홀성에서 특히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시장 지배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