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와 맞손" 삼성전자, 초격차 '승부수'…美증시 반등에서학개미, 엔비디아 1600억 ‘줍줍’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2025-04-27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삼성전자가 메타의 최신 생성형 AI ‘라마4’를 반도체 사업부에 도입하며 설계·제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 형태로 도입해 데이터 유출 위험을 차단하고 경쟁사들의 공정 개발 속도를 따라잡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텍스트와 이미지·음성·동영상을 함께 이해하는 ‘멀티모달 AI’를 활용해 단순 서류 업무부터 반도체 설계까지 전 과정에 적용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이 미국 부채 한도와 국내 추가경정예산안이 결정되는 7월까지는 단기 채권 투자가 유망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장기 채권은 중국과 일본의 매도세가 뚜렷한데다가 향후 채권 발행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위험이 있어서다. 국내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올해 42조 1700억 원 증가하는 등 자금이 몰리는 모습이다. 국내외 증시가 부진하고 일반 예적금 금리가 낮아지며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 속 MMF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 반도체 기업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가 메타의 최신 생성형 AI ‘라마4’를 전 조직에 걸쳐 도입했다. 기존에는 공정 관련 데이터 유출 우려로 자체 개발한 ‘DS어시스턴트’를 주로 사용했으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외부 대규모언어모델(LLM) 활용을 결정했다.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 형태로 구축해 중요 데이터 유출 위험을 차단했으며, 임직원들은 단순 서류 업무부터 반도체 설계·제조까지 라마4를 활용할 수 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TSMC 등 경쟁사들의 공정 개발 속도를 따라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 단기채 투자 유망

미국 부채 한도와 국내 추가경정예산안이 결정되는 7월까지는 단기 채권 투자가 유망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장기 채권은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의 매도세가 뚜렷하고 향후 채권 발행량이 늘어날 수 있어 위험 요소가 있다. 국내 역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늦춰지며 장기 채권 투자 유인이 과거 대비 떨어진 상황이다. 레고랜드 사태 이후 운용사들의 위험 관리 강화로 은행채나 회사채를 담은 채권형 상품의 수익률이 개선됐고, MMF 설정액은 올해 42조 1700억 원 증가했다.

■ 기업들 상법 개정 대비

조기 대선을 앞두고 기업가치제고(밸류업) 프로그램이 지속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커지며 공시 참여 기업 수가 급감했다. 4월 밸류업 공시 기업은 10개사로 올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일 발표 이후 10일간 공시가 중단되기도 했다. 반면 상법 개정안 시행은 확실시되면서 기업들의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해졌다. 이소영·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사 충실의무 대상을 ‘전체 주주’로 확대하고 집중투표제 배제 금지, 전자주주총회 의무화 등을 담은 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단독] 삼성, 칩 생산에 ‘메타AI’ 활용한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가 메타의 생성형 AI ‘라마4’를 전 조직에 걸쳐 도입했다. AI를 회사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데이터 유출 위험 없이 활용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임직원들은 단순 서류 업무부터 반도체 설계·제조까지 라마4를 활용할 수 있다. SK하이닉스 등 경쟁사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삼성이 공정 개발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빗장을 푼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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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추경 등 수급 불확실성…2분기까진 단기채권 투자 유망

- 핵심 요약: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 본부장이 7월까지는 단기 채권 투자가 유망하다고 제언했다. 중국과 일본이 미국 장기 채권을 매도하는 상황이고, 한국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지연되어 장기 채권 투자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은행채나 회사채를 담은 머니마켓펀드(MMF) 같은 단기 상품이 인기를 끄는 중이다.

3. 밸류업보다 상법 개정 대비…조기 대선 앞두고 기업들 ‘모드 전환“

- 핵심 요약: 조기 대선을 앞두고 밸류업 공시에 참여하는 기업이 급감했다. 4월 밸류업 공시 기업은 10개사로 올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일 발표 이후 10일간 공시가 중단되기도 했다. 반면 상법 개정안 시행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의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해졌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부실대출 정리 1.3조 달해…4대은행 건전성 ‘빨간불’

- 핵심 요약: 4대 은행이 1분기에 정리한 부실채권이 1조 3301억 원으로 3년 만에 4배 급증했다. 경기 둔화로 빚을 갚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이 늘어나 은행의 건전성이 위협받는 모양새다. 은행들은 적극적으로 NPL을 정리하고 있지만 연체율은 계속 상승해 연체율 단순 평균은 0.41%를 기록했다.

5. “빙산 온다” 모건스탠리, 또 하이닉스 저격

- 핵심 요약: 모건스탠리가 메모리 반도체 실적 전망의 불확실성을 빙산에 비유하며 경고했다. PC 교체 수요 지연과 중국 시장 소비 침체, 미국 수출 규제 강화로 HBM 수요가 둔화될 가능성을 전망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톱픽’으로 선정하며 투자 매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에도 목표가가 하향 조정되는 추세다.

6. 美증시 반등에…서학개미, 엔비디아 1600억 ‘줍줍’

- 핵심 요약: 서학개미가 4거래일 동안 엔비디아 주식 162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미중 갈등 완화 조짐에 관세 공포가 옅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관세 조정 언급과 중국의 미국산 반도체 제품 보복 관세를 철회하자 엔비디아 주가는 14.55% 급등했다.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의 2027년 매출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다.

[키워드 TOP 5]

반도체 AI, 단기채 투자, 상법 개정, 밸류업 감소, 은행 건전성,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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