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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PDC)’에는 ‘배우 유이, 데뷔 16년 만에 찾은 찐~행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이는 유튜브 채널 피디와 함께 식사를 하며 다양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유이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결혼을 하고 싶을 때가 있긴 했는데, 지금은 생각이 계속 왔다갔다 한다”며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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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근데 개인적으로 얘기하면 저희 부모님이 더이상 저한테 결혼 얘기를 안 했으면 좋겠다”며 “엄마, 아빠 그만해. 알아서 갈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피디가 “부모님이 결혼 얘기 많이 하냐” 묻자, 유이는 “맞다. 아쉬우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피디는 “우리 딸이 제일 예쁠 때 결혼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일 거다”라고 말하자 유이는 “결혼은 혼자 하는 게 아니야~ 결혼을 못하는 건 내 문제일 수도 있어”라며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유이는 한 가족의 일상을 꾸미는 것보단 일이 더 재미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직 인생이 재밌다고 느낀 지가 오래되지 않아서 (좀 더 즐기고 싶다)”라고 말하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