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 HMM 글로벌 모바일 예약 플랫폼 구축…해운물류 디지털 혁신 선도

2025-04-28

복잡한 해운 물류 예약 관리 모바일 최적화...산업 특화 플랫폼 구축 역량 입증

모바일 플랫폼 ‘모피어스’ 기반 기업의 효율적인 플랫폼 구축·디지털 혁신 지원

인공지능(AI)·모바일 플랫폼 전문기업 유라클(대표 조준희, 권태일)이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의 글로벌 모바일 예약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해운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유라클은 HMM의 기존 웹 기반 예약 시스템을 모바일 앱으로 확장해 고객의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화주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해운물류 예약, 선적 현황 확인, 화물 위치 추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모바일 플랫폼 구축의 핵심은 복잡한 해운물류 예약 관리 업무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유라클은 화면 설계 단계부터 사용자환경(UI)과 사용자경험(UX)을 강화해 비전문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모바일 환경의 장점을 살려 실시간 푸시 알림 기능을 도입, 스케줄 변경, 선적 진행 상황, 화물 도착 알림 등을 즉시 제공해 고객 대응력을 높였다.

글로벌 고객을 위한 다국어 지원 기능도 이번 플랫폼의 강점이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언어를 지원하며, 다양한 국가의 화주들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외에도 텐센트, 바이두 등 중국 주요 앱스토어에서도 다운로드할 수 있어 폭넓은 글로벌 접근성을 제공한다.

HMM은 이번 모바일 예약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고객 서비스를 확대해 화주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화물 위치 추적 등 실시간 정보 제공 기능은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고, 물류 프로세스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함께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라클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운물류 산업에 최적화된 플랫폼 구축 역량을 입증했다. 유라클은 그동안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모바일 플랫폼 '모피어스(Morpheus)'를 활용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왔다. 모피어스는 SK, LG,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 계열사를 비롯해 CJ대한통운, KB헬스케어 등 각 산업별 대표 기업의 모바일 서비스 구축에 활용되고 있다.

권태일 유라클 사장은 “유라클은 해운물류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의 비즈니스 특성과 고객 요구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며 “이번 HMM 모바일 플랫폼 구축은 이러한 산업 전문성과 기술 역량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피어스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보다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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