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 “어떤 이유든 슬픔 강요 옳지 않아”···추모글 요구 반박

2025-01-02

가수 JK김동욱이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JK김동욱은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 어떤 이유든 슬픔을 강요하는 건 절대 옳지 않다”며 “SNS에 사진 안 올린다고 술퍼하지 않는게 아니고 글 하나 안 썼다고 추모하지 않는게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가 밝았고 우린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과 기뻐하고 슬퍼하며 함박웃음과 눈물 속에서 또 한해를 살아가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다들 올 한해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수 있는 이성과 더 나아가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한해로 만들어 보자”며 “나도 그런 마음으로 곡을 쓰고 있는 중이니, 나이기에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살아보자”라고 썼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79명이 사망했다. 이에 정부는 전남 무안을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고 오는 4일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최근 배우 전종서와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 등이 SNS에 글과 사진 등을 올렸다 일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댓글을 막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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